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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TRI 인공지능 연구소 Tech-Day 본문

03 IT

2020 ETRI 인공지능 연구소 Tech-Day

박 현규 2020. 11. 20. 21:26

www.etri-techday.com/fairDash.do

 

ETRI AI Tech Day

 

etri-techday.com

2020. 09. 22.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Tech-Day를 개최 하였다.

ETRI 인공지능연구소의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 수행 방향등을 소개 하며, 여러 연구원들이 모여 소통을 하는 자리이나,

이번 2020 Tech-Day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ETRI는 내 전공분야인 전자공학에 관련된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저번 BeeAI 인공지능 공모전으로 ETRI를 접한 이후로 관심있게 보고있는 연구소이다.

 

첫번째 발표 주제는 Deep-View 이며, 시각지능연구실의 배유석 책임연구원님이 발표해주셨다.

딥뷰는 영상의 내용을 사람처럼 이해하는 컴퓨터 SW기술이다.

대규모 영상분석 시스템을 이용하여, 영상 내용 이해 및 검색, 도시 영상관제, 자율시각, 원격시각 등의 응용서비스에 필요한 요소기술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이 여러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다양성을 갖고있으며,

방송콘텐츠 메타데이터 자동태깅, 영상추천, 얼굴인식, 어종판별 등과 같은 응용서비스에 사용되고 있으며,

100채널 CCTV 영상분석과 실시간 쓰레기 투기 감시와 같은 실증 서비스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딥뷰 과제는 국제적 영상분석 대회인 이미지넷 챌린지에 자주 참가하며, 세계적인 알고리즘 성장에도 기여하고있다고 한다.

또한 백본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사용하고, 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확보하는 기술(VOVNET 등)도 개발하여 여러 환경에서도 매우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사물인식 기술 뿐아니라, 사람의 행동인식(포즈인식) 기술도 개발을 하였다.

기존 행동인식 기술은, 일정 각도로 서있는 사람에 대해서만 높은 정확률을 보이고, 각도가 조금 틀어지면 인식 정확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ETRI는 360도 각도가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사람의 행동 인식을 정확히 유지해낸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도시에 널려있는 많은 CCTV나, 요즘 많이 활용되고 있는 360˚ 서라운드 카메라 등을 활용한다면, 각도에 상관없이 정확히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내는 기술이 필수일 것이다.